긍휼을 구하는 기도

조삼열 2019-08-20 00:00:00 조회: 18
베란다 밖에서 고양이 소리가 계속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밥을 달라는 울음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놀아달라는 울음이기도 합니다. 한 두 번 안아주다 보니 그 따스한 사람 손맛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얼마 동안은 그 울음을 무시하지만 그 소리가 계속되면 저희 가족 가운데 누군가는 기어이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게 됩니다. 고양이가 자신보다 훨씬 큰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물리적 힘이 아니라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울음에 있습니다. 고양이를 통해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하셨습니다(눅18:7).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을 움직일 만큼 크거나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와 간구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모르는체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문제들을 기도로 해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무거운 짐이나 어려움이나 미래의 계획이라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면 머지않아 응답받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성도들에게 말씀하신 약속입니다.